베트남에서 유명한 음식 추천 (퍼, 분짜, 반쎄오, 반미)

쌀국수 (소고기, 닭고기)

 

퍼 (Pho)

퍼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소고기나 닭고기의 육수로 만든 쌀국수이다. 고기류는 선택할 수 있으며, 육수에 쌀로 만든 국수를 넣어서 먹는 베트남 전통 쌀국수 종류이다.신선한 허브와 콩나물, 각종 채소, 라임 등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제공되어 풍미를 더해준다. 베트남에 여행와서 한 번은 먹어봤을 만큼 유명한 음식이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베트남의 인기가 많다. (약 3만 동~5만 동 / 1500원~2500원)

 

반미 (Banh Mi)

반미 (Banh Mi)

반미는 베트남의 버전 샌드위치로, 바게트 빵 안에 다양한 고기 및 채소가 들어간다.  보통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과 신선한 야채, 허브, 마요네즈, 칠리소스 등을 조합하여 먹는다. 반미는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서 보통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 한국의 페스트 푸드 처럼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미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예전에는 평범한 샌드위치 느낌이었지만 최근에는 안에 재료들이 많이 바뀌면서, 한국의 서브웨이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 또한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먹는다. (약 3만 동~5만 동 / 1500원~2500원)

 

반쎄오 (Banh Xeo)

반쎄오 (Banh Xeo)

반쎄오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베트남식 부침개 같은 느낌으로, 노란 쌀가루와 코코넛 우유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소고기, 새우, 콩나물과 함께 팬에 구워지며, 반죽이 얇아서 빠르게 익는다. 반쎄오는 새콤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나 땅콩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데, 한국 사람 입맛에는 최고이다. 구워 내진 반쎄오를 라이스페이퍼에 채소와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방식이다. 소스 및 재료 등등이 한국 사람이 싫어할 수 없는 맛이라서 인기가 좋다. 고급 식당에서는 고급적이게 나오고, 일반 식당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가격은 식당마다 다르다. 

 

분짜 (Bun Cha)

분짜 (Bun Cha)

분짜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그릴 요리로, 그릴 된 돼지갈비와 쌀국수가 주된 재료이다. 분짜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분짜의 맛을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의 무난한 맛이다. 한국의 돼지갈비를 식초 소스와 함께 적셔서 국수와 채소를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바마 대통령 또한 베트남 방문 시 분짜를 먹어서 하노이에 있는 오바마 분짜라는 식당이 유명해지기도 했다.

분짜의 돼지갈비는 숯으로 구워내서 육즙도 풍부하고, 맛이 좋다. 베트남 음식 중 한국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에 살면서 많은 음식들을 먹었지만 위의 4가지 음식이 아마 한국 사람 입맛에는 제일 맞을 것이다.

한번 먹어본 후 맛없다고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이 안되고 베트남에 여행 왔을 때는 꼭 한 번씩 먹어보길 바란다.